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이 그런 케이스다.
그는 포스트시즌만 되면 무슨 마법에라도 걸린 사람처럼 변칙 투수 운용을 해왔다.
가을 야구에서 부진했던 클레이튼 커쇼도 펄펄 날았다.
그러나 162경기로 치러진 올 시즌에는 또 통하지 않았다.
선발 투수들을 급하다며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리는가 하면, 3일밖에 쉬지 않은 선발 투수를 내세웠다가 망신을 샀다.
로버츠 감독의 변칙술로 맥스 슈어저와 훌리오 유리아스, 조 켈리, 워커 불러 등 투수들이 희생이 됐다.
지난해 다저스가 우승하는 바람에 활동이 뜸해졌으나 이번의 월드시리즈(WS) 진출 실패로 다시 활발한 서명 운동이 펼처질 것으로 보인다.
LA 타임즈 등 지역 언론 매체들의 비판은 기본이다.
그렇다고 다저스가 로버츠 감독을 당장 경질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이 신앙이 돼버린 투수 변칙 운용 방식을 앞으로도계속 고집한다면, 다저스의 WS 우승은 요원해 보인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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