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시도하는 강유림[W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11142045350194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생명은 14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우리은행에 76-73 신승을 거뒀다.
최근 3연패에 빠졌던 삼성생명은 이날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보며 리그 4위(3승 4패)를 지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강유림이 18득점, 윤예빈이 17득점 6리바운드를 올렸고, 이주연과 박혜미도 각각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6득점, 15득점을 보탰다.
김단비는 2점으로 득점은 저조했으나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에서 21-2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3쿼터에서 다시 58-53으로 앞선 삼성생명은 마지막 4쿼터에서 우리은행의 끈질긴 추격에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우리은행은 70-71로 뒤처진 경기 종료 1분 31초 전, 김정은의 외곽슛이 터져 73-71로 역전했다.
하지만 작전타임 후 돌아온 삼성생명이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주연의 3점 슛으로 재역전한 삼성생명은 7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켜 3점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우리은행에서는 김소니아가 23득점, 최이샘과 김정은이 나란히 17득점을 올렸지만, 박지현(6득점)과 박혜진(4득점)의 부진이 아쉬웠다.
◇ 14일 전적(용인체육관)
용인 삼성생명 76(21-20 19-20 18-13 18-20)73 아산 우리은행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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