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청소년활동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소년문화의 혜택이 적은 양평군 청소년들에게 디지털시대의 새로운 여가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철)과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태희) 후원으로 열렸다. 양평군에서 처음 개최된 청소년 e스포츠대회였던 만큼 양평군 뿐만 아니라 전국의 청소년에게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에서는 용문고·양평고·양일고 연합팀인 김진우팀(김진우, 김웅섭, 강정현, 유한을, 안수원)이 우승하였고, 용문고·양일고·대학교 연합팀인 DLPG(조성빈, 윤도협, 이진우, 윤현성, 한다빈)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카트라이더 종목에서는 윤수민(용문중 3)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권동후(양평중 3), 손민수(양평고 3), 권도윤(용문중 1), 엄규민(양평중 3), 박성순(용문고 2), 류원철(용문중 1), 강동윤(양수초 5)가 각각 2위~8위를 차지했다. 피파온라인 종목에서는 함성원(용문고 2)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성주(양일중 3), 박성순(용문고 2), 도윤재(양평중 1) 선수가 각각 2등과 3등, 4등을 차지했다.
씨앗센터 마세근 관장은 “우리 양평군에서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열 수 있어서 뜻깊었고, 양평의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e스포츠라는 새로운 스포츠 세계에서 본인들의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마당이 되었다며 이러한 기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의 기량으로 전국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며 누적 접속 1만건 이상의 기록을 달성한 본선 대회 중계 영상은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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