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삼성생명 선수들[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61905030361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삼성생명은 26일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DB그룹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여자부 결승전에서 영동군청에 3-1로 승리했다.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를 번갈아 치러 먼저 3승을 따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삼성생명은 먼저 2경기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단식으로 진행된 2경기에선 국가대표 김가은(삼성생명)의 차분한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
김가은은 1세트에서 영동군청 김예지에 7-11로 뒤지던 상황에서 노련한 스트로크 플레이로 연속 9득점을 내며 16-11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1세트를 21-18로 따낸 김가은이 2세트에서도 21-18로 승리하면서 2경기를 마무리했다.
복식 3경기에서 영동군청의 윤태경-이승희가 삼성생명의 신예 이연우-김유정을 2-0(21-16 21-15)으로 제압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결국 김나영이 기보현을 2-0(21-17 21-12)으로 제압하면서 배드민턴 코리안리그 초대 우승은 삼성생명의 몫이 됐다.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리며 조별리그 A조 1위로 4강에 직행한 '돌풍의 팀' 영동군청은 삼성생명에 밀려 첫 대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 1월 13일 개막한 배드민턴 코리안리그는 27일 오후 1시 남자부 요넥스와 밀양시청의 결승전을 끝으로 첫 대회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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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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