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 시비옹테크[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012030300815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시비옹테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단식 4강전에서 제시카 페굴라(21위·미국)를 2-0(6-2 7-5)으로 물리쳤다.
이 대회가 끝난 뒤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1위에 오르게 되는 시비옹테크는 최근 1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사카는 이날 서브 에이스를 18개나 터뜨리며 지난해 2월 호주오픈 이후 1년 2개월 만에 투어 이상급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오사카 나오미[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40120301800389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시비옹테크와 오사카는 최근 여자 테니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들이다.
2001년생 시비옹테크는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고, 최근 16연승에 세계 랭킹 1위 등극을 예약해놓은 선수다.
나이는 1997년생 오사카가 4살 많고, 키도 180㎝인 오사카가 4㎝ 더 크다.
오사카 역시 2019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세계 1위에 오른 경력이 있어 올해 마이애미오픈에서 전 세계 1위와 다음 주 세계 1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오사카가 지난해 도쿄올림픽 3회전 탈락 이후 다소 슬럼프를 겪었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살아나고 있어 재미있는 경기가 기대된다.
둘은 2019년에 한 차례 맞대결해 오사카가 2-0(7-6<7-4> 6-4) 승리를 거뒀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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