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조기 신청 마감일이 코앞에 다가왔는데도 이현중은 아직 신청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현중이 올 NBA 드래프트를 건너 뛰고 대학에서 한 해 더 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현재 3학년인 이현중이 4학년을 마친 뒤 드래프트를 신청한다는 것이다.
아쉽게도 이현중은 1, 2라운드 모두 지명 예상 선수로 꼽히지 않았다.
이현중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NCAA 토너먼트에서 뛰기도 했다. 많은 NBA 스카우트가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으나 아쉽게 1라운드에서 분루를 삼켰다.
이에 이현중이 드래프트 1년 연기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4학년 때는 NBA에 진출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가중될 것이기 때문에 올 드래프트에 나오는 것이 낫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명될 가능성이 없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모의 드래프트는 글자 그대로 예상일 뿐이다. 실제 드래프트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이현중의 결정이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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