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이글' 김태훈 공동 선두…'넘버 1' 김민규 공동 13위

김학수 기자| 승인 2022-06-3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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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KPGA 제공]
‘장타자’ 김태훈(37ㆍ비즈플레이)이 모처럼 공동선두에 나섰다.
김태훈은 30일 부산 아시아드골프장(파71ㆍ7056야드)에서 개막한 한국프로골프(KPGA) 아시아드CC 부산오픈(총상금 8억원)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리더보드 상단에 올랐다. 2020년 11개 대회에서 1승 포함 ‘톱 10’ 5차례를 앞세워 상금왕은 물론 대상까지 수상했다. 특히 10월 국내 최대 상금 규모 제네시스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을 제패해 최고 절정의 기량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해 17경기에서 ‘톱 10’ 네 차례, 올해 8경기에서 한 차례에 그치는 등 2년동안 긴 슬럼프에 빠졌다.

김태훈은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작성했다. 14번홀(파4) ‘샷 이글’을 기록했다. 99m 거리에서 두번째 샷을 그대로 집어넣은 것이다. 15~16번홀 연속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김태훈은 "이달 들어 티 샷이 안정돼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다"며 "이번 코스는 굳이 드라이버를 치지 않아도 될 만큼 길지 않다"는 환한 표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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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KPGA 제공]

이태희(38)와 박성국(34) 도 김태훈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오 KPGA선수권 챔피언 신상훈(24)과 황중곤(30) 등이 1타 차 공동 4위(3언더파 68타)에서 뒤를 쫓고 있다. 한국오픈 우승자 김민규(21ㆍCJ대한통운)가 공동 13위(1언더파 70타)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당시 3개 홀 연장전에서 김민규에 져 2위에 그친 조민규(34)는 공동 23위(이븐파 71타)를 기록하고 있다. 올 2승의 김비오(32ㆍ호반건설)도 공동 23위에 합류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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