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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미쳤다!' 노시환 몸갑 '점입가경'...자신 있다면 지금 말고 FA 때 시장 나와야

2025-12-18 04:58:32

달리는 노시환
달리는 노시환
#1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가 MLB FA 시장에 나오기 전 업계는 그의 몸값을 5억 달러로 예상했다.

그런데 FA 시장에 나오자 분위기가 급변했다. '그의 몸값은 폭등했다. '큰손' 다저스가 움직였기 때문이다. 6억 달러 루며가 나돌더니 결국 10년 7억 달러에 다저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 후안 소토

워싱턴 내셔널스는 소토를 잡아두기 위해 FA가 되기 전에 장기 계약을 서둘렀다. 15년 4억4400만 달러 계약을 제안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6번의 제안을 더했다. 5년간 7번의 오퍼를 했다. 하지만 소토는 그 때마다 거절했다. 결국 그는 FA 시장에 나왔고, 양키스, 메츠 등 부자 구단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최종 승자는 메츠였다. 15년 7억6500만 달러였다.

# 곤도 겐스케

2022 시즌 곤도는 연봉 2억5500만엔을 받았다. 시즌 후 FA 시장에 나오자 '큰손'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움직였다. 처음에는 4년 20억엔에서 이야기가 오갔다. 이어 5개 팀이 경쟁을 한 끝에 2개 팀이 남자 그의 몸값은 6년 35억엔으로 올랐다. 결국 소프트뱅크가 오릭스를 제치고 7년 50억엔(당시 환율로 475억 원)에 곤도를 잡았다. 그의 평균 연봉은 7억엔으로 치솟았다.

FA 시장이 그런 곳이다. '큰손'들이 움직이면 시장은 요동칠 수밖에 없다.
KBO리그도 예외는 아니다. 경쟁이 붙으면 선수 몸값은 치솟는다.

25세 노시환의 몸값 논쟁이 점입가경이다. 100억 원은 기본. 120억 원이 되더니 150억 원까지 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런데 이젠 200억 원 루머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노시환은 아직 FA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지금 한화 이글스와 비FA 다년 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25세 거포라는 '예외적 프리미엄'을 등에 입은 그가 굳이 지금 계약을 할 필요가 있을까? FA가 되면 어차피 몸값은 더 오를텐데 말이다.

다만, FA 자격을 갖기 직전 해 성적이 걱정될 수는 있다. 성적이 좋지 않으면 비FA 다년 계약 때보다 몸값이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노시환 '사가'의 결말은? 팬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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