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시 울버햄프턴 회장(앞줄 가운데).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01354090428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황희찬 소속팀 울버햄프턴은 20일(한국시간) "제프 시가 구단 회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발표했다. 그는 푸싱 스포츠그룹 회장 겸 CEO직은 유지하지만 구단 운영 업무는 맡지 않는다. 2016년 푸싱그룹에 합류한 네이선 시가 임시회장을 맡는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0년 가까이 구단을 이끈 제프 시 회장의 해임은 구단주 궈광창 푸싱그룹 회장이 결정했다. 궈 회장이 구단의 방향성에 큰 불만을 품고 시급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시 회장은 물러나라'는 펼침막을 든 울버햄프턴 팬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122013583606874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팬들은 제프 시 회장이 스타 선수 매각과 잦은 감독 교체 등 잘못된 결정을 내리고 소통도 외면했다며 비판해왔다. 최근 맨유 홈 경기에서는 수천 명이 항의 시위를 벌였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