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데뷔골을 터뜨린 홍현석[KAA 헨트 홈페이지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8131929160659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홍현석은 13일(한국시간) 벨기에 오스텐더 디아스 아레나에서 열린 KV 오스텐더와 주필러리그 2022-2023시즌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맞선 전반 29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헨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홍현석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적지에서 승리를 따냈다.
이어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왼쪽 모서리에서 알레시오 카스트로-몽테스가 띄워준 공을 홍현석이 몸을 뒤로 젖히며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15분 앤드루 율사게르의 쐐기골까지 터진 헨트는 3-1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홍현석은 "아직 믿기지 않는다. 나는 자주 골을 넣는 스타일이 아니라 데뷔전에서 골을 넣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 최고의 골인 것 같다"며 "이런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기뻐했다.
2019년에는 오스트리아 1부 LASK 린츠의 위성 구단인 2부리그 FC 주니오스로 재임대됐다가 지난해 7월에는 린츠에 입단했다.
2021-2022시즌 린츠에선 공식전 39경기에 출전해 1골 7도움을 올렸으며 올 시즌에도 정규리그 3경기에서 도움 1개를 기록 중이다.
17세 이하(U-17) 대표팀을 거친 홍현석은 올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발탁돼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지난 9일 입단 기자회견을 가진 홍현석은 "내 발전을 위해 이 팀에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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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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