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SBS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07095642066635e8e9410872112161531.jpg&nmt=19)
SBS는 7일 "박지성이 4년 만에 월드컵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며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캐스터 배성재, 해설가 장지현과 함께 메인 해설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지성 디렉터는 2002 한일 대회를 시작으로 세 차례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박 디렉터는 4년 전에도 함께 했던 배성재 캐스터와 이번 SBS 중계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며, 현 국가대표팀 주장인 손흥민(토트넘)의 EPL 경기 중계를 주로 맡아 온 장지현 해설위원이 가세해 해설의 깊이를 더한다.
SBS 측은 박 디렉터에 대해 "러시아에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전 팁을 전하고, 선수들의 심리와 전술도 알기 쉽게 설명해 특유의 진중함과 전문성으로 호평받았다"며 "이번 월드컵에 대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많은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틈나는 대로 연습을 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영민 해설위원[SBS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07095710053935e8e9410872112161531.jpg&nmt=19)
현영민(43) 현대고 감독도 이번 월드컵의 SBS 해설진에 합류했다.
SBS 관계자는 "우리 대표팀의 세 번째 16강 진출 여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등 관전 포인트가 많은 대회인 만큼 더 흥미진진한 중계를 위해 박지성을 중심으로 4년 만에 다시 최강의 해설진을 구성했다"고 자평했다.
한편 박지성 디렉터는 '골때녀'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시청자와 미리 만날 예정이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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