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연습을 하고 있는 최혜진 [콜롬비아 엣지워터 컨트리클럽(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장성훈 특파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4154011029254fed20d3049679122201.jpg&nmt=19)
"컨디션 좋아요!"
'슈퍼루키' 최혜진이 미LPGA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서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올해 9차례 톱10에 올랐다. 기복 없는 플레이로 매 대회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CP 오픈에서 선두를 달리다 2위에 머문 것이 아쉽다는 최혜진은 한국 브랜드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최혜진은 거의 매주 비행기로 이동하고 시차 때문에 다소 힘들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첫 해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미 LPGA 데뷔 첫 해 자신의 성적에 대해 최혜진은 "지금까지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남은 대회를 잘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대회와 다른 점에 대해 "골프장 연습 환경이 여기가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한국에 있는 동료들로부터 미국 생활이 어떠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골프 하기에 환경이 좋은만큼 미국행을 추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최혜진은 "당연히 욕심난다. 한 번밖에 못받잖아요"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현재 2위인 신인왕 레이스 순위를 선두 자리에 올리고 싶다는 속내를 밝혔다.
한편, 최혜진은 1, 2라운드에서 신인왕 출신인 유소연, 패티 타바타나킷(태국)과 한 조에서 격돌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