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시리즈 경기 모습[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41951020203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대한 반독점 소송 과정에서 공개한 LIV 골프의 규칙과 규정을 인용해 다음 달 28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LIV 골프 시리즈 팀 챔피언십의 총상금이 5천만 달러라고 전했다.
2022-2023시즌 PGA 투어 메이저 대회의 총상금 규모가 2천만 달러라는 점을 고려하면, LIV 골프 시리즈 최종전은 골프 대회 사상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대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총 48명의 출전자가 12개 팀으로 배정돼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르며, 우승팀에는 1천60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준다.
2위 팀은 1천만 달러, 3위 팀은 800만 달러, 4위 팀은 200만 달러의 상금을 받는다.
또 5위∼8위 팀에게도 각각 200만 달러가 수여되고, 9위∼12위 팀도 각각 100만 달러가 돌아간다.
대회 첫날 8강전은 시드 순위 5∼12위 팀 간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이후에는 셋째 날 4강전, 마지막 날에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대회가 진행된다.
시드 순위는 각 팀 주장이 별도의 승부치기(a closest-to-the-pin shootout)를 벌여 정한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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