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코스 황의조[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608163305247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프라이부르크는 16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L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올림피아코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양 팀 한국 선수 중에서 황의조만 선발로 나서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정우영이 후반 17분 다니엘코피 키에레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아 약 30분간 한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황의조와 정우영 모두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올 시즌 각각의 정규리그에서 도움 1개를 올리는 데 그치고 있다.
![올림피아코스 황의조[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608172106221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황의조는 상대 수비라인 너머로 여러 번 침투해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동료 공격수들과 아직 좋은 호흡을 보이지는 못했다. 보다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더 나은 득점 기회를 서로에게 안기지 못했다.
정우영은 후반전 프라이부르크 2선에서 활력소 역할을 톡톡하게 했다. 후반 37분 시도한 과감한 드리블에 이은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걸린 게 아쉬웠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5분 빈첸초 그리포의 프리킥 크로스에 이은 니콜라스 회플러의 헤더로 먼저 골맛을 봤다.
전반 25분에는 키에레의 컷백을 미카엘 그레고리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0을 만들었다.
![헨트 홍현석[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9160817450055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그레고리치는 후반 7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프라이부르크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프라이부르크는 G조 선두(승점 6)로 나섰고, 2패를 떠안은 올림피아코스는 4개 팀 중 최하위가 됐다.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에서는 홍현석(23)의 소속팀 헨트(벨기에)가 샴록 로버스(아일랜드)를 3-0으로 완파하고 조별리그 F조 선두(승점 4·1승 1무)에 자리했다.
홍현석은 선발 출전해 후반 23분까지 경기를 소화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고 쿠이페르스(전반 9분), 바디스 오지자오포에(전반 18분·후반 20분)가 연속골을 몰아치며 헨트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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