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마케팅 전문 회사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은 27일 방신실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방신실은 만 18세 생일인 지난 26일 국가대표를 반납하고 프로 전향을 선언했다.
올 시즌 오거스타 내셔널 우먼스 아마추어대회에서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8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은 방신실은 2023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아마추어 선발전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자타공인 국가대표 에이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장 173cm의 다부진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장타와 대담한 경기 운영으로 아마추어 대회를 섭렵한 방신실은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KLPGA 정규투어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방신실은 다음 달 열리는 KLPGA 정회원 선발전에 출전해 KLPGA 정회원 자격 획득에 도전한다.
정회원이 되면 11월에 열리는 2023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에 참가해 다음 시즌 시드권 획득을 노릴 수 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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