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장희민, 경기 다 못 마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단독 선두

김학수 기자| 승인 2022-09-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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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민의 드라이버 티샷.[KPGA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 장희민(20)이 안개로 인해 경기를 지연된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장희민은 29일 페럼 클럽에서 열린 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천만원)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다른 선수 경기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선두로 경기를 끝낸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장희민은 "지난 5월 이곳에서 우승했던 기억이 확실히 도움이 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0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희민은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려놓고 안개가 짙어진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는 악재를 만났다.

무려 1시간 50분 동안 대기하다가 다시 코스에 나선 장희민은 5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며 기분 좋게 경기를 재개했다.

18번 홀까지 전반 9개 홀에서만 버디 5개를 잡아낸 장희민은 6번 홀(파4)에서 3m 파퍼트를 넣지 못해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바짝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장희민은 "티샷이 페어웨이에 많이 떨어졌다. 퍼트도 잘 됐다"고 말했다.

5월 우승 이후 힘든 나날을 보낸 장희민은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우승한 뒤 7차례나 컷 탈락을 겪었고 우승종합건설 오픈 공동 28위가 최고 순위였다.

미국프로골프(KPGA) 콘페리투어 퀄리파잉스쿨에서도 고배를 마셨다.

이날 경기는 안개 때문에 시작이 120분 늦어진데다 중간에도 1시간 50분 동안 중단돼 선수 절반이 1라운드를 다 마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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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의 벙커샷.[KPGA 제공]


14개 홀을 치른 김태우(29)는 샷 이글 2개에 버디 4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를 달렸다.

10번 홀에서 시작한 김태우는 18번 홀(파5)에서 30m 거리에서 세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었고, 4번 홀(파4)에서 158야드 거리 두 번째 샷을 홀에 꽂아 넣었다.

김태우는 5번 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고 경기를 다음날로 미뤘다.

2013년 데뷔한 김태우는 아직 이렇다 할 성적이 없어 이름을 알리지 못했다.

박상현(39)과 문경준(40), 김한별(26), 정한밀(31), 박경남(38) 등이 4언더파 68타를 쳐 우승 경쟁에 뛰어들 채비를 갖췄다.

대회 호스트를 겸한 최경주(52)는 16번 홀까지 2타를 잃었다.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8)도 16번 홀까지 2오버파로 부진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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