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차지한 정재훈[KPGA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1008044035059905e8e941087589623565.jpg&nmt=19)
정재훈은 7일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 영암(파72·6천847야드)에서 열린 2022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3천만원) 최종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를 써내 정상에 올랐다.
2위 김상현(28)을 3타 차로 제친 정재훈은 프로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우승 상금은 2천600만원이다.
이날 마무리된 최종전까지 이번 시즌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3시즌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지난해 코리안투어에서 뛰었으나 시드 유지에 실패한 뒤 2부 투어를 거쳐 복귀하게 된 정재훈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나 준우승을 해야만 스릭슨 포인트 10위 내에 들 수 있어서 간절했다. 프로 데뷔 첫 승을 하게 돼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 장점인 퍼트와 아이언 샷을 살리고 부족한 어프로치 샷을 시즌 전까지 잘 다듬어 코리안투어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상현은 이번 대회 우승은 놓쳤으나 스릭슨 포인트(8만851점) 1위로 시즌을 마치며 다음 시즌 코리안투어에서 뛰게 됐다. 상금에서도 김상현(8천40만원)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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