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빙은 최근 트위터에 '히브리서에서 니그로스에까지 : 일어나라 검은 미국이여'라는 제목의 영화를 소개하는 아마존 사이트 링크를 올렸다.
이 영화는 흑인 차별의 근본에는 유대인들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로 알려졌다.
그러자 오닐과 바클리가 TNT의 '인사이드 더 NBA' 최신 에피소드에서 어빙과 NBA 사무국을 맹비난했다.
오닐은 "이러한 공개 메시지가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어빙은 의식이 없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말로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NBA 커뮤니티를 분열시키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 마음이 아프다. 이제 우리는 이 바보가 한 일에 대해 대답해야 한다. 나는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것을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바클리는 "NBA와 커미셔너 아담 실버는 실수했다. 실버는 유대인이다"라며 "누구나 나를 모욕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나 또한 '당신은 내 4000만 달러를 가져가서 내 종교를 모욕할 수는 없다'라고 말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어빙은 지난 2017년에는 '지구 평면설'을 주장하기도 했고 2021년에는 '백신 음모론'을 주장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끝까지 거부하는 등 수 없이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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