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초반인데도 심판의 오심으로 억울하게 패하는 팀이 속출하고 있다.
가장 최근 논란이 된 경기는 모두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관련됐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묵살했다.
반칙이 선언됐다면 허터는 3개의 자유투로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 수 있었다.
경기 초반이면 몰라도 승부가 결정될 수 있는 경기 막판에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더욱 논란이 일었다.
결국, NBA는 심판의 오심을 인정했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은 지난 1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에서 나왔다.
경기 막판 골든스테이트는 1점 앞선 상황에서 공격을 했다. 스테픈 커리는 스크린 플레이를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톰슨과 수비하던 아이잭 오코로가 강하게 부딪혔다. 오코로는 코트에 쓰러졌다.
수비를 방해한 공격자 반칙이 선언됐어야 했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무시했고, 공간이 생기자 커리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경기 후 클리블랜드의 JB 비커스태프 감독은 톰슨의 플레이는 분명 반칙이었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했다.
그는 "이런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답답해했다.
심판 덕(?)에 2연승한 골튼스테이트는 5승 7패를 기록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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