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3일 발표한 시범경기 일정에 따르면 개막전은 사직(두산-롯데), 대구(SSG-삼성), 창원(LG-NC), 고척(KT-키움), 대전(KIA-한화) 등 5개 구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감독은 부산에서 데뷔전을 갖게 됐으며 염경엽 감독은 LG 감독으로 창원에서 NC와 맞붙게 됐다.
시범경기는 소속선수 및 육성선수가 출장 가능하며, 출장 선수 인원 제한은 없다. 또한 모든 시범경기는 13시에 개시되고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취소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으며, 비디오 판독은 각 팀당 2회 신청 가능하다(단, 2회 연속 판정 번복 시 1회 추가).
한편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기대대로 본선 1, 2라운드를 통과해 준결승전이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까지 가게 되면 3월 20일 이후에 합류하게 돼 시범경기 막판에나 모습을 보게 될 전망이다.
정규 페넌트레이스는 4월 1일 오후 2시 잠실(롯데-두산), 문학(KIA-SSG), 대구(NC-삼성), 수원(LG-KT), 고척(한화-키움)에서 개막된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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