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미렌과의 홈경기에서 양현준은 오른쪽 윙어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에다 다이젠, 애덤 아이다와 함께 공격진을 이뤘으며 후반 14분까지 약 59분간 뛰었다.
경기 통계에서 양현준은 32차례 패스 시도 중 29회를 성공시켰으나, 결정적인 찬스 창출이나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풋몹에서는 선발 출전 선수 중 최저 평점인 6.4점을 받았다.
셀틱은 경기 내내 세인트미렌을 압박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하다가 후반 42분 루크 매코완의 결승골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매코완은 마에다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라인에서 왼발 슛으로 골대 하단을 정확히 찔렀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은 이번 시즌 5연패에 도전하며, 우승 시 통산 56번째 트로피로 레인저스(55회)를 넘어선 최다 우승팀이 된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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