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대회는 남자 유소년 선수 발굴과 저변 확대 등을 목적으로 2020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2024년에는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중, 고등부 통합 120명이 출전하는 본 대회는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에게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이라는 특전이 부여된다. 해당 자격은 만 20세가 되는 해의 말 일까지 유예할 수 있다. 2위는 KPGA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2회, 3위에게는 프로 선발전 예선 면제 1회의 혜택이 부여된다.
2025시즌 KPGA 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김백준과 국가 상비군 출신 고유승과 최원우 등이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기도 했다.
2020년 대회 우승자인 김백준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대회다. 특전뿐만 아니라 코스 세팅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대회”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후배 선수들이 본인이 갖고 있는 실력 100%를 발휘해 멋진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hj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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