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후(현지시간) 홈구장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프랑스 리옹과의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2025-26시즌 대비 첫 번째 점검전에서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듀오를 이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 45분간 4백 수비 시스템의 중앙 축을 담당한 김민재는 하프타임 때 신규 영입 선수 요나탄 타와 교대했다.
경기 결과를 놓고 보면 바이에른은 마이클 올리세의 활약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올리세는 후반 8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성공시킨 뒤 9분 뒤인 후반 17분 추가골까지 터뜨리며 2골을 작렬시켰다.
리옹은 후반 38분 알레한드로 로드리게스의 골로 1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동점골은 만들어내지 못했다.
한편 같은 날 치러진 다른 친선경기에서는 정우영이 소속된 우니온 베를린이 홈경기에서 스페인 에스파뇰에 0-1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후반 26분 피치에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뛰었지만 골이나 어시스트 등 공격 지표는 기록하지 못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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