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하는 뮌헨 선수들[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91055280824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뮌헨은 9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2차전에서 에리크 막생 추포모팅과 세르주 나브리의 골을 엮어 PSG에 2-0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열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뮌헨은 합계 3-0 완승으로 기분 좋게 8강에 진출했다.
반면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16강 탈락의 쓴맛을 봤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가 선봉에 섰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
전반에는 두 팀 모두 득점에 이르지 못했다.
PSG는 전반 25분 페널티 지역으로 쇄도한 메시의 연이은 슈팅을 뮌헨 골키퍼 얀 조머와 수비진이 육탄방어로 막아냈고, 전반 32분 뮌헨 저말 무시알라의 왼발 슛도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막혔다.
![고개숙인 메시[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0910555509494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실점 없이 전반을 마친 뮌헨은 후반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후반 16분 추포모팅이 팀의 첫 득점을 만들어냈다.
강한 전방 압박으로 공을 따낸 상황에서 토마스 뮐러가 건넨 공을 레온 고레츠카가 페널티 지역에서 간결한 패스로 연결하자 추포모팅이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었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44분 추가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주앙 칸셀루의 패스를 받은 나브리가 공을 몰고 돌진, 페널티 지역에서 힘이 실린 왼발 슛으로 팀의 UCL 8강 진출을 알렸다. [연합뉴스=종합]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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