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빨간색 상의)의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301214208183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마요르카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선발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37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뛰었으며 후반 5분에 1-1 동점을 만드는 골을 넣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국가대표팀의 이달 말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A매치를 앞두고 이강인으로서는 한층 더 기분 좋은 득점이 됐다.
9승 5무 11패를 기록한 마요르카는 최근 2연패를 끊고 승점 1을 추가했다. 승점 32로 20개 팀 가운데 10위를 유지했다.
13승 6무 6패인 레알 소시에다드는 4위를 달리고 있다.
![마요르카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12일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3130123430989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몫이었다.
전반 3분에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카를로스 페르난데스가 왼발 슈팅으로 먼저 한 골을 넣었다.
마요르카의 동점 골은 후반 5분에 나왔다.
이강인은 아브돈 프라츠의 헤딩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후 오른발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마요르카는 후반 41분 아마스 은디아예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가 역전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후반 45분 레알 소시에다드의 미켈 메리노가 레드카드를 받았으나 1-1 균형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변함이 없었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은 레알 소시에다드의 구보 다케후사(일본)는 후반 36분에 실바와 교체돼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와는 무관했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인 평점 7.8점을 줬다.
마요르카는 19일 레알 베티스와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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