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몇개나 치려고?' '홈런킹' 저지, 개막 첫 타석서 홈런포...콜은 6이님 탈삼진 11개 쾌투

장성훈 기자| 승인 2023-03-31 06:59
애런 저지
애런 저지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올해도 심상치 않다.

저지는 31일(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와의 2023 메이저리그 개막전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했다.
2번 타자로 나선 저지는 1회 말 1사 후 샌프랜시스코 에이스 투수 로건 웹의 2구 째 커터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첫 타석에서 기분 좋은 아치를 그린 것이다.

저지는 4-0으로 앞선 7회 말 2사 후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텍사스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62개의 홈런을 치며 아메리칸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한 저지가 올해는 몇개의 홈런을 칠지 주목된다.

마운드에서는 에이스 게릿 콜이 6이닝 동안 95개의 공을 뿌리며 11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피안타는 3개였고 2개의 볼넷을 내줬다.
타석에서는 저지가, 마운드에서는 콜이 맹활약한 덕에 양키스는 5-0으로 완승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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