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11025550515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이강인은 국가대표팀 평가전 이후 마요르카 복귀 첫 경기에서 76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마요르카는 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열린 2022-2023 라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오사수나와 득점 없이 비겼다.
후반 25분 수비수 호세 코페테가 퇴장당해 20분 이상 수적 열세를 버티기 위한 조치였다.
이날 경기는 이강인이 2019년 1월 발렌시아에서 라리가 무대를 밟은 지 4년 만에 이룬 리그 통산 100경기째 출전이다.
발렌시아 소속으로 44경기, 마요르카 유니폼을 입고 56경기를 치렀다.
이강인은 이날도 코너킥, 프리킥 등을 차며 공격포인트를 노렸지만, 이번 시즌 기록 3골 4도움에서 더 늘리지 못했다.
![이강인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110310005280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이강인은 경기 초반 주로 오른 측면에서 상대의 거센 압박을 절묘한 드리블 돌파로 전진했다.
중반부터는 왼쪽 측면으로 옮겨 간판 공격수인 베다트 무리키를 향해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후반 들어 체력적으로 힘든 듯 활동량이 줄어들었다. 후반 30분 허리를 굽히고 무릎을 잡으며 가쁜 숨을 고르다가 이내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중앙 수비수 나스타시치를 투입하고 이강인을 불러들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팀 내 4번째로 높은 7.1의 평점을 매겼다.
지난 2월 19일 홈에서 비야레알을 4-2로 꺾은 후 마요르카는 5경기(2무 3패) 연속 승리가 없다.
9승 6무 12패로 승점 33을 쌓은 마요르카는 11위에 자리했다. 오사수나(9승 8무 10패·승점 35)는 9위로 올랐다.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한국 이강인이 우루과이 진영에서 돌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40110395105871a5b6bbcc6e11634136173.jpg&nmt=19)
[전경우 마니아타임즈 기자/ckw86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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