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에서 역대 롯데 출신 '미스터 올스타'인 김용희, 허규옥, 김민호, 김응국, 전준우가 시구를 맡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사직구장에서 16년 만에 열리는 올스타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허규옥은 사직구장에서 열린 1989시즌 올스타전에서 7회말 결승 솔로 홈런을 작렬, 동군의 1-0 승리를 이끌어 미스터 올스타로 뽑혔다.
시구자 가운데 유일한 현역 선수인 전준우는 2013년 올스타전에서 7회 역전 2점 홈런을 때리는 등 4타수 3안타 1홈런으로 활약했다.
전준우는 이번 시즌에도 드림 팀 지명타자 부문 베스트 12로 선발돼 올스타전 그라운드를 밟는다.
올스타전 애국가는 사직구장을 가득 채운 관중들의 제창으로 진행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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