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국제수영연맹은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진행 중인 일본 후쿠오카에서 총회를 열고, 알-무살람 회장을 재신임하기로 했다.
2년 전 '4년 임기'로 회장에 당선된 알-무살람은 임기가 2년 남은 상황에서 재신임으며 잔여 임기는 지우고, 새로운 8년의 임기를 시작하기로 했다.
국제수영연맹은 1908년 영국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1986년 스위스 로잔으로 본부를 이전했다.
최근 알-무살람 회장이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와 만나 본부 이전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고, 연맹 총회가 승인했다.
국제수영연맹은 "헝가리가 본부 부지를 15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하고, 세금 혜택을 주기로 했다"며 "연맹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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