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사나이' 쓰쓰고, MLB 복귀 길 열렸다...샌프란시스코와 계약, 마이너+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인 듯

강해영 기자| 승인 2023-12-09 11:14
피츠버그 시절의 쓰쓰고
피츠버그 시절의 쓰쓰고
쓰쓰고 요시토모의 빅리그 복귀의 길이 열렸다.

뉴욕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쓰쓰고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계약인지 마이너리그 계약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MLBTR은 마이너리그 계약에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이 포함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쓰쓰고는 올해 일본프로야구(NPB) 구단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를 뿌리치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으나 승격이 되지 않자 미국 독립리그 스타틴 아일랜드에서 뛰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고 더블A와 트리플A에서 활약했다.
쓰쓰고는 마이너리그 68경기에 출전해, 타율.260, 10홈런, OPS 0.858을 기록했으나 끝내 빅리그 부름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쓰쓰고는 일본에 돌아가지 않고 다시 빅리그 진입에 도전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GM 회의에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사장은 쓰쓰고와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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