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SPN은 13일(이하 현지시간) 무리뉴가 전날 열린 라이벌 라치오와의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라치오에 0-1로 패해 탈락한 후 자신의 성공적인 경력 때문에 팬들이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고 전했다.
ESPN에 따르면, 무리뉴는 "로마 팬들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대단하다. 그들의 감독은 '해리 포터' 조제 무리뉴이며 그는 팬들의 기대감을 를 높인다"라고 말했다.
로마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경쟁에서 4위인 피오렌티나보다 4점 뒤져 있으며 유로파리그 녹아웃 스테이지에도 진출해 있다.
무리뉴의 계약은 이번 시즌 만료된다. 이에 대해 무리뉴는 "나는 여기에 2년 5개월 동안 있었고 그 동안 단 한 번의 훈련도 거르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는 질병도 없고 기분이 나쁜 것도 없다. 모두가 아팠던 몇 주 전까지도 2년 반 동안 나는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며 "나는 나의 전문성과 존엄성, 이 일에 대한 나의 마음이 의심받을 수 있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든 받아들이지 않는다. 전문성의 완벽한 예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나다. 나는 20년이 넘는 경력 동안 한 번도 경기를 놓친 적이 없다"고 큰소리쳤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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