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팬들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을 경질하라고 아우성이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 수비수 토미야스 타케히로(아스널)는 일본이 이란에 패한 것은 일본에는 손흥민 같은 선수가 없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문제는 이처럼 어려운 상황을 맞았을 때 어텋게 대처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토미야스는 "좋을 때는 누구나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지만, 상황이 좋지 않을 때는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상황이 좋지 않을 때에도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이제스트는 "손흥민(토트넘)은 압도적인 개성으로 돌파할 수 있는 선수의 표본이다. 한국의 주장이자 절대 에이스인 그는 호주와의 8강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해 동점을 만든 뒤 연장전에서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런 손흥민이 그런 선수냐"고 토미야스에게 묻자 토미야스는 "그 경기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것 같다. 한국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그는 좋은 결과를 냈다. 그래서 초월한 선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에는 아직 그런 선수가 없나? ''라고 묻자 토미야스는 "그런 선수가 아직 없을 수도 있고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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