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각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코스를 선택해 이틀간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 ▴자전거 ▴달리기 3가지 종목을 완주하는 프로그램이다.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에는 총 1만 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1인당 2만 원이다. 경기코스는 참가자 역량에 따라 참여할 수 있도록 초급자 코스(15km)와 상급자 코스(31km)로 나뉘어 있다. 초급자 코스(15km)는 ▴한강수영 300m 또는 수영장 200m, ▴자전거 10km, ▴달리기 5km의 구성이다. 상급자 코스(31km)는 ▴한강도하 1km, ▴자전거 2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경기 참가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한강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FUN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프로그램 참여시에는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도 있다. 현재 자신의 기초 체력을 측정하는 서울시민체력장에서는 체력 등급에 따라 마사지젤과 체력보충제, 스포츠타올이 지급된다. 한강을 바라보며 가족·친구와 함께 운동하는 한강요가 참여 시 이니스프리(화장품), 동아오츠카(생수, 이온음료), 르버덴(화장품), 프론투라인(요가복) 등에서 제공하는 물품도 받을 수 있다. 어린 시절 소풍 가서 친구들과 함께한 추억의 놀이인 한강보물찾기는 보물을 먼저 찾은 시민에게 화장품,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기업 헬스 프로그램 체험존 방문 시 혈당 체크, 도수치료, 체형 및 자세 교정 등을 받을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쉬엄쉬엄 한강 3종 경기’는 한강에서 다양한 운동을 한 자리에서 즐기며 여유를 느껴볼 수 있는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분이 이번 경기에 참여해 여름의 시작을 한강에서부터 만나보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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