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은 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꺾었다.
강원은 2017년 5월 27일 포항 스틸러스전(2-1 승) 이후 7년 만에 4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연승을 마감한 제주는 승점 20에 머물렀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송준석은 중앙을 향해 두어 차례 공을 밀고 들어간 뒤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강한 슈팅으로 골대 상단 구석을 찔러 자신의 K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전반 내내 제주를 몰아붙이던 강원은 전반 41분 야고와 '18세 신성' 양민혁의 합작 골로 추가 득점했다.
강원은 2-0으로 앞선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가다가 후반 28분 제주에 한 골을 내줬다.
안태현은 자기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오자 그대로 달려들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후반 38분 제주 홍준호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승리를 지켜냈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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