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 2년 후 은퇴하나? 레이커스와 2년 1억400만 달러 계약....아들 브로니도 4년 보장 계약

강해영 기자| 승인 2024-07-03 23:24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가 레이커스와 2년 동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 등 미국 매체들은 3일(한국시간)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자신의 아들인 브로니와 4년 보장 계약을 체결한 지 하루도 채 안 돼 레이커스와 2년 최대 1억 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계약에는 선수 옵션과 트레이드 금지 조항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제임스는 2024~2025시즌 선수 옵션을 포기했다.

그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는 레이커스가 '임팩트 플레이어'와 계약할 수 있도록 자신의 급여를 삭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NBA 최고령 선수지만 둔화될 조짐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는 2023~2024시즌 경기당 35분 동안 평균 25.7득점, 7.3리바운드, 8.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제임스는 2018년 레이커스에 합류하며 4년 1억 5,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2022년에는 2년 9,71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월 제임스는 자신은 레이커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기록적인 20번째 올스타 출전을 앞두고 "나는 레이커다. 지난 6년 동안 레이커로서 매우 행복했다. 그대로 유지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2년 후 제임스가 은퇴할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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