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헐리 감독은 NBA 레이커스로부터 6년 7천만 달러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
당시 헐리 감독은 "코네티컷대에서 우리가 구축한 챔피언십 문화가 자랑스럽다.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 자리를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왜 그랬을까?
마르카는 "이에 대한 논리적인 결론은 헐리가 레이커스로 가고 싶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레이커스가 그를 NBA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 5명 중 한 명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답"라고 했다. 역시 돈 때문이라는 것이다.
헐리 감독은 연봉 외에도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돼 있어 사실상 레이커스의 7천만 달러와 비슷한 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이들 언론은 덧붙였다.
2010년 웨그너 칼리지를 맡으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헐리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로드 아일랜드를 지휘했다.
그러나 이후 프로그램을 재건하기 시작, 2023년과 2024년 연속 우승을 차지, 최고 명장의 반열에 올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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