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 SSG, 난타전 끝에 KIA에 15-9 승리… 3연승 질주

정태화 기자| 승인 2024-07-14 13:17
SSG 추신수
SSG 추신수
SSG 랜더스가 막강 화력을 자랑하며 이틀 연속 KIA 타이거즈를 울렸다.

SSG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와 방문경기에서 역전을 주고받는 시소게임 끝에 15-9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SSG는 5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단독 1위 KIA는 6연승 뒤 2연패를 당하며 주춤거렸다.

특히 KIA는 SSG를 상대로 올 시즌 3승 8패에 그치며 약한 면모를 떨치지 못했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이 솔로홈런을 날렸고 2사 후에는 최정이 중월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앞섰다.
5회에는 1사 1, 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좌중간 2루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2사 후 이지영과 김성현의 연속 적시타가 이어져 단숨에 7-0으로 달아났다.

KIA는 5회말 2사 2,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만회한 뒤 소크라테스 브리토와 최원준, 김도영의 연속 안타가 나와 4-7로 추격했다.

6회에는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만루홈런과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9-7로 역전했다.

그러나 SSG는 7회초 대타 추신수의 2루타 등 4안타와 2볼넷, 야수선택,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5점을 뽑아 12-9로 재역전했다.

9회에는 상대 실책 속에 3점을 추가해 승부를 결정지었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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