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치카소 브릭타운에서 열린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와의 트리플A 홈 경기에 선발 등판, 3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5탈삼진 1볼넷으로 호투했다.
다저스 구단 공식 SNS는 이날 커쇼의 호투 모습을 동영상으로 게재하며 '왕의 귀환'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에 다저스 팬들이 열광했다. 이들은 커쇼의 조기 복귀를 바라는 댓글을 달았다.
다저스는 최근 4연패를 포함한 6전 1승 5패로 부진하다. 여기에, 부상자도 잇따르고 있다.
다저스는 14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오타니 쇼헤이의 MLB 통산 200호 홈런에도 불구하고 9-11로 대역전패를 당했다. 9회초까지 9-4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9회말 5실점하며 동점을 허용한 뒤 10회말 끝내기 투런포를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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