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디에이고에서의 김하성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경기장에서의 "하성킴" 연호는 약과다.
이센셜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완전 록스타 김하성, 트레이드 루머 속 팀 동료들로부터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그러면서 전 파드리스 1루수 에릭 호스머가 자신의 팟캐스트 '디긴 딥'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김하성을 언급하며 그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호스머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릭슨 프로파와 대화를 나누던 중 김하성의 '멋짐'에 대해 언급했다.
호스머는 "김하성은 대단한 슈퍼스타다. 김은 내 인생에서 함께 뛰었던 친구들 중 가장 멋진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완전 록스타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호스머의 게스트인 저스틴 수아도 "우리가 샌디에이고에 놀러갔는데 '킴'이라고 하니 팬들이 열광했다"고 덧붙였다.
호스머는 김하성과의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했지만, 그것이 그들의 우정을 방해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호스머는 "김하성은 내 언어를 전혀 할 수 없고 나도 그의 언어를 할 수 없다. 나와 그는마치 내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인 것 같았다"고 했다.
매체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7월 31일이 가까워짐에 따라 김하성은 팀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곧 파드리스를 떠날 수도 있다"며 "어깨 골절에서 회복한 잰더 보가츠의 복귀로 이제 샌디에이고 팀이 김하성을 놓아주지 않으면 내야는 포화 상태가 된다"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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