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구단은 31일 "아라비제는 윙 포워드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한다"라며 "축구 지능과 발기술, 득점력까지 보유해 울산 공격에 파괴력을 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라비제는 직전 소속팀인 토르페도 쿠타이시(조지아)에서 2024-2025시즌 1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의 활약을 펼쳤다.
2022년 쿠타이시 유니폼을 입은 아라비제는 두 시즌 반 동안 73경에서 24골 16도움을 따내며 팀의 공격을 이끈 뒤 이번에 울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아라비제는 조지아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뒤 조지아 대표팀 A매치 4경기를 뛰면서 3골 1도움을 작성했다.
등번호 9번을 받은 아라비제는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뛴 바코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사랑을 받은 것으로 안다"라며 "이런 게 큰 동기부여가 된다. 팀 승리에 공헌하는 게 나의 목표"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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