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버햄프턴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라이프치히를 3-0으로 꺾었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이 2-0으로 앞선 후반 28분 로드리고 고메스의 쐐기 골을 도와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8분 오른쪽 측면에서 맷 도허티가 올린 크로스를 파블로 사라비아가 발리 슛으로 연결해 앞서 나갔다.
후반 17분 사라비아의 추가 골은 황희찬의 돌파에서 시작됐다.
황희찬이 왼쪽 페널티 라인 부근에서 한 차례 접어 상대 수비를 완전히 따돌린 뒤 도허티에게 공을 찔러 줬고, 도허티를 거친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자 사라비아가 다시 밀어 넣었다.
후반 28분 황희찬과 고메스의 합작 골까지 터지며 울버햄프턴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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