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는 4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에서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는 등 선발타자 전원 타점을 기록하며 15-5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에서 벗어난 7위 NC는 이날 패한 5위 SSG 랜더스와 승차를 0.5게임으로 줄이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NC는 1회말 권희동과 천재환이 2루타를 치는 등 3안타와 볼넷 2개를 묶어 4점을 뽑아 전세를 역전했다.
kt는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1이닝 만에 내리고 2회부터 불펜을 가동했으나 NC 타선을 막지 못했다.
NC는 3회말 맷 데이비슨과 권희동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리는 등 6안타와 희생플라이로 2개로 대거 6점을 뽑아 10-2로 달아났다.
홈런 선두인 데이비슨은 시즌 33호를 기록해 이 부문 2위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4개 차이로 따돌렸다.
그러나 NC는 6회말 1점을 보탠 뒤 7회말 권희동의 2루타 등으로 4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권희동은 6타수 4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 김성근 전 감독과 핫초코 광고를 찍은 선수로 알려진 목지훈은 지난해 NC 입단 후 이날 처음 1군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⅔이닝 동안 4안타와 사사구 5개로 4실점 하고 내려갔다. /연합뉴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