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두 차례나 비로 경기가 중단된 끝에 10-4로 5회 강우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위 삼성 라이온즈와 5.5게임 차를 지킨 KIA는 한국시리즈 직행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최형우는 1회말 2사 1루 첫 타석에서 우월 투런홈런을 날려 기선을 제압했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선 6번 김선빈부터 3번 김도영까지 7타자 연속 안타를 치는 등 8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6점을 뽑아 10-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초 무사 만루에서 박성한이 우측 폴을 때리는 만루홈런을 날려 4-10으로 추격했다.
앞서 4회말 KIA 공격 도중에도 폭우로 인해 50여분간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됐었다.
KIA 선발 양현종은 5회까지 7안타 4실점으로 막아 시즌 10승(3패)째를 수확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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