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신네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140위·미국)를 3-1(2-6 6-2 6-1 6-2)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올해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을 휩쓴 알카라스가 리 투(186위·호주)를 역시 3-1(6-2 4-6 6-3 6-1)로 꺾고 2회전인 64강에 올랐다.

신네르는 앨릭스 미컬슨(49위·미국), 알카라스는 보틱 판더잔출프(74위·네덜란드)와 각각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이날 남자 단식 1회전 경기에서는 US오픈 사상 최장 시간 기록이 나왔다.
대니얼 에번스(184위·영국)와 카렌 하차노프(22위·러시아) 경기에서 에번스가 3-2(6-7<6-8> 7-6<7-2> 7-6<7-4> 4-6 6-4)로 이겼는데 5시간 35분이 걸렸다.
에번스는 이날 5세트 게임 스코어 0-4로 끌려가다 승부를 뒤집고 상대 전적 5전 전승의 절대 우위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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