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리그 홈런 1위 맷 데이비슨(NC 다이노스)은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경기에서 0-1로 끌려가던 6회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를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비거리 130m짜리 홈런을 쐈다.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39호 홈런이다.
여기에 최정(SSG·33홈런)까지 3명의 선수는 시즌 마지막까지 홈런왕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시즌 100타점 고지까지 정복, 30홈런-100타점까지 채웠다.
데이비슨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를 추가하면 2020년 멜 로하스 주니어(kt wiz·47홈런) 이후 4년 만에 40홈런 타자가 된다.
NC 선수 가운데 마지막 40홈런 타자는 2016년 에릭 테임즈(40홈런)다.
시즌 12호 홈런을 친 권희동은 KBO리그 역대 107번째로 통산 100홈런을 달성했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