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
김도영은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4회말에는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시즌 도루를 37개로 늘렸다.
35홈런-37도루를 기록 중인 김도영은 남은 경기에서 홈런 5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하면 KBO리그 국내 선수로는 최초로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게 된다.
김도영은 3일 홈 경기에서는 LG 트윈스 의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던진 시속 150㎞ 직구에 왼쪽 팔꿈치를 강타당했다. 심한 통증에 타석에서 벗어나 무릎을 꿇고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이제 김도영은 한국인 최초의 40홈런-40도루를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홈 팬들을 두 차례나 놀라게 해 40-40 기록보다 몸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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