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5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NC는 1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LG를 4-1로 꺾었다.
5회에는 1사 후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주원이 우익수 쪽 2루타로 박민우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2사 2루에서는 김휘집이 1타점 중전 안타를 쳤다.
LG는 0-4로 뒤진 7회초 오지환의 볼넷과 박동원의 좌익수 쪽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이영빈의 투수 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
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LG는 박해민의 2루 도루로 1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다.
LG의 추격 기회가 무산된 장면이었다.
중간 계투로 주로 뛰다가 올 시즌 두 번째로 선발 등판한 NC 최성영은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
김재열은 9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KIA 타이거즈 소속이던 2022년 5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2년 4개월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NC는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올 시즌 LG와 16번 맞대결에서 4승 12패로 밀렸다. /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