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후 날개를 접기 사작하더니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감독이 김경문으로 바뀌었다. 컨벤션 효과로 한화는 다시 비상했다. 하지만 오래 가지 않았다. 다시 날개를 접었다. 16일 현재 8위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KBO로 복귀한 류현진과 8년 170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투자에 비해 성적은 기대 이하였다. 2023시즌 58승80패6무로 9위에 그쳤고, 올해는 뭔가 할 것이라는 희망을 팬들에게 줬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그렇다고 실패라고 단정하기에는 애매한 측면이 있다.
그렇다면 2025년에는 2018년에 이어 5할 이상의 승률을 기록할 수 있지 않을까?
소프트웨어는 어느 정도 구축이 되어있음을 올 시즌에 보여줬다. 류현진, 문동주, 외국인 투수 2명이 2025년 건재를 과시한다면 선발 로테이션은 어떤 팀에도 뒤지지 않는다.
타선도 영입된 선수들이 조금만 더 힘을 내준다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승률이다.
다만, 외국인 선수 농사를 잘해야 한다. 투수도 그렇고, 임팩트 강한 타자를 영입해야 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