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연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시상식에서 이변 없이 신인상 주인공이 됐다.
그는 한국야구기자회 회원사와 각 지역 언론사 소속 취재기자들의 온라인 투표에서 유효표 101표 중 93표(득표율 92.08%)를 받아 한화 이글스 황영묵(3표)을 여유 있게 제치고 영예를 안았다.
2024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택연은 프로 데뷔 첫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60경기에 출전해 3승 2패, 19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2.08의 성적을 거뒀다.
두산 선수가 신인왕을 받은 건 2022년 정철원(현 롯데 자이언츠)에 이어 2년 만이다.
김택연은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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