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1월 26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4-25 V리그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빅토리아와 리베로 김채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6-24, 25-17, 25-17)으로 승리를 거뒀다.
빅토리아는 이 날 경기에서 전체 최다 득점인 20득점을 기록해 12득점에 그친 니콜로바를 압도했다.
그러나 두 선수의 공격성공률이 각각 32.1%-25.6%에 그쳐 속 빈 강정이나 다름없었다.
이주아도 12득점 공격성공률 42.9% 블로킹 4개를 거들었고 리베로 김채원이 세트 당 8개의 디그와 9개의 수비를 성공시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강소휘가 8득점 공격성공률 23.5%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고 전새얀과 배유나, 김세빈 등등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부족했다.
더욱이 주전세터 김다은이 세트 당 6세트에 그쳤고 대신 나온 이윤정도 세트 당 7세트 밖에 기록하지 못 했다.
이 날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세튿득실률에서 앞서 현대건설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고 패배한 도로공사는 5위를 유지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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